한국 퓨전사극 철인왕후 줄거리

 

 

1. 퓨전사극 철인왕후

'철인왕후는' 2020년 tvn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퓨전사극이다. 처음 이 드라마는 유튜브에서 짧은 클립으로 접하게 되었다. 1~2화 정도가 요약되어 있는 영상이었는데, 꽤나 눈길을 끌어 봤던 기억이 있다. '사극'하면 역사적인 내용, 무거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드라마는 퓨전 사극이다. 약간 사극 같지는 않은 사극이라고나 할까. 방영 중 역사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 예를 들면 원작 작가가 '혐한'소설가라던지, 조선왕조실록을 비하한다던지 등의 논란이다. 제작진의 사과와 거짓인 부분은 밝혀지기도 했지만 타격이 꽤나 커서 드라마 이미지에 손상을 입기도 했다.

실제 역사적인 사실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 시청률은 17%를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긴 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왜 퓨전사극인지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자.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남자 셰프 장봉환이라는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어느 날, 조선시대 중전의 몸속으로 영혼이 들어가게 된다. 물론 본인이 원해서는 아니다. 장봉환의 영혼이 중전의 몸 안에 갇히게 되면서, 실제로 남자인 봉환은 중전의 몸에서 나오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 한다. 하지만 봉환의 몸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봉환은 중전의 몸 그대로 조선시대를 살아가게 된다. 중전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점차 목소리도 여자로 바뀌게 되고, 성정체성도 점차 여자로 바뀌게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중전은 본인의 남편인 철종을 좋아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이끌리게 되기도 한다.

본래 장봉환은 직업이 셰프였기 때문에 요리를 잘한다. 하지만 이 시대는 조선시대였고, 봉환이 잘할 수 있는 요리는 현대 요리였다. 그래서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현대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고, 현대 문화와 조선시대 문화가 어우러져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2. 출연배우

여자주인공은 배우 신혜선이 맡았다. 극 중 이름은 '김소용'이다. 그리고 이 '김소용'의 몸 안에 들어가게 된 영혼의 남자 주인공은 '장봉환'이다. '장봉환'의 역할은 배우 최진혁이 맡았다. 철종의 역할은 배우 김정현이 맡았다. 이름은 '이원범'이다.

출연 배우들을 찾아보며 배우 '신혜선'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와 걸어온 배우의 발자취를 보며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이 뚜렷한 사람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박은빈이 나온 유퀴즈를 보았을 때도 비슷한 생각이었지만, 정말 투철한 직업정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배우 같다. 배우 신혜선은 무명 시절이 길었다. 그녀는 배우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이후 배우의 꿈을 단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고 한다. 무명인 시절이 길어질수록 꿈을 바꾸거나 포기하고 싶을 만도 한데, 정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잠깐 출연을 해도 짧은 단역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며 그녀의 노력도 점차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KBS에서 출연한 주말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이후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데뷔 이래 4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후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많은 드라마를 찍게 된다. 그녀는 2019년에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레리나 역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이 발레리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이상 발레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은 감동이 되었다. 나는 과연 내가 원하는 일을 위해 이렇게 노력을 쏟고, 몰입한 적이 있는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드라마를 리뷰하기 위해 찾아보았지만,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3. 해외 반응

1) 여주인공 사랑합니다. 그녀는 훌륭한 여배우입니다. 나는 신혜선이 3개의 다른 역할을 죽인 것을 좋아해서 미스터 퀸을 다시 봤다. 그녀의 연기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2) 평소 사극을 보지 않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추천 드라마입니다. 캐스팅이 너무 좋다. 대한민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케이블 드라마 중 하나인 것도 당연하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Netflix에서 이것을 제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3) 나는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완벽하게 잘 쓰셨고, 출연진도 멋있고 역할도 정말 잘했고 이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케미스트리도 최고!! 이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가 되었고, 드라마, 코미디, 비극 또는 서스펜스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의 적절한 균형 또는 혼합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