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2. 14. 22:43

재미있는 영화 추천, 미국 로맨스 코미디

반응형

 

 

1. 가벼운 느낌이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은 미국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는 2004년에 4월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2004년 12월에 개봉했다. 개봉한 지 오래된 영화이기 때문에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이 영화를 최근 들어 알게 되었고, 옛날 느낌이 물씬 나지만 우리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에 한 번쯤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13살의 어린 소녀 제나이다. 제나의 학교에는 6 공주라고 불리는 무리들이 있다. 예쁘장하게 생긴 아이들인데, 제나는 이 무리에 끼고 싶어 한다. 제나는 교정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 6 공주는 제나와 제나의 친구 매트를 함께 묶어 종종 놀리곤 했다. 제나의 생일날, 이 6 공주는 제나를 벽장에 가두고 골탕을 먹인다. 친구들은 제나에게 벽장에서 눈을 천으로 가린 채 기다리고 있으면, 벽장에 잘생긴 남자아이 '크리스'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나는 크리스를 기다렸지만 매트가 들어왔고, 크리스와 친구들은 이미 생일파티를 떠난 후였다. 생일날 울면서 제나는 30살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바로 그 순간, 매트에게 받은 선물에서 마법의 가루가 휘날리며 제나는 30살로 변한다. 갑자기 13살에서 30살이 돼버린 제나는 모든 게 낯설다. 제나는 한 시간, 두 시간, 하루가 지나 점점 상황을 파악한다. 미래의 자신은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옛날의 착하고 다정다감했던 제나는 아니었다. 제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은 제나의 눈치를 보기 일쑤였고, 제나는 동료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기도 하고 부모님과는 연락을 안 하고 사는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30살이 되기를 원했던 13살 제나. 과연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녀는 13살의 제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2. 등장인물

제나 역할은 배우 '제니퍼 가너'가 맡았다. 제나는 교정기를 찬 평범한 13살 소녀이다. 항상 6 공주파에 들기를 소원한다. 소위 말해서 인싸 무리에 끼어들고 싶어 한다. 

매트의 역할은 배우 '마크 러팔로'가 맡았다. 마크 러팔로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배우이다. 외국 배우들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나도 이 배우의 이름만큼은 외울 정도이다. 출연한 작품이 굉장히 많다. 이터널 선샤인, 어벤저스, 나우유씨미, 비긴 어게인, 토르, 범죄도시 등등.. 유명한 작품들이 너무 많아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오늘 리뷰하는 영화를 통해서 당대 로코(로맨틱 코미디) 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매트는 제나의 친한 친구이다. 어렸을 때부터 제나와 친하게 지낸 사이이고, 제나를 좋아한다. 하지만 제나는 항상 노는 무리에 끼고 싶어 했기 때문에 13살의 생일날 매트를 멀리 하고, 매트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한다. 생일날 제나로부터 심한 말을 들은 후 제나와 사이가 틀어진다. 그리고 이후 13살에서 갑자기 30살이 된 제나가 매트를 찾으면서 인연이 다시 시작된다.

우리는 모두 영화 속 제나처럼 한 때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이가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내가 지금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는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이다. 만약 우리가 미래를 다녀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현실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은 항상 후회한다. 영화를 통해서라도 지나가는 시간은 붙잡을 수 없으니 후회하지 않도록 늘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도록 하자. 현재는 선물이다.

 

 

 

3. 국내 관람객 반응

1)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서른 살이 되어서 영화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나이가 서른이 되는 현재 나는 행복한가?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2) 옛날 영화들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배우들이 사랑스럽고, 아역과 성인 배우들 간의 연결이 자연스럽습니다. 연기를 너무나 잘합니다.

3) 솔직하고 단순하게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 매사 후회되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를 잘 살아가도록 하자.

4)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유치하고 뻔할 수 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행복했다. 영화가 감동적이었다. 나 자신을 깨우쳐주는 영화였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